추억이야기/바람의나라

바람의나라의 대표적인 네임드 유저 호떡입니다. 과거 호떡커뮤니티의 주인이기도 했으며 2000년대 초 가이드북 등을 출판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해당 스크린샷은 2001년 초 3차승급이 드물던 시절 부여성 북쪽에서 문파싸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이점으로는 맵 이름이 부여성북쪽으로 표시되는데 이는 과거 불안정한 서버상황과 트래픽문제 해결을 위해 부여성을 부여성, 부여성북쪽, 부여성동쪽 3가지로 분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3년 2월 다꾸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당시 시점에서 이미 인의의단검을 비롯한 힘의단검, 민첩의단검, 지식의단검은 희귀아이템으로 분류되고 있었습니다. 획득할 수 있는 경로는 2000~2001년경 까지 존재하였던 참나무숯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었으며 참나무숯은 당시 신국내성/신부여성 필드에 출몰하는 나무다람쥐, 나무토끼, 나무숫사슴, 나무암사슴을 잡아 참나무조각과 이슬동동주를 획득한 후 무한장에서 판매하는 미약폭전과 조합하면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패치를 통해 참나무조각이 길림성 필드몬스터에게서 드랍되게 변경되는 동시에 이슬동동주를 획득할 수 없게되어 더 이상 퀘스트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PC방에서 쿠폰을 통해 주던 아이템들입니다. 백금소세트, 사연갈세트, 청연신세트 3종류가 존재하였으며 스크린샷이 올라온 시기는 2004년이지만 2001년~2003년 사이 PC방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였습니다. 이후 2004년 10월~2005년 3월 수수께끼의 모래시계 이벤트를 통해 한번 더 획득의 기회가 존재하였습니다.

2002년 5월 올라온 게시글에 있는 스크린샷으로 세류가 백호왕으로 변신한 모습입니다. 당시 운영자는 현재와 달리 GM이 뒤에 붙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당시 오브젝트 반투명 효과가 없을 시절에 사용했던 투명패치가 눈에 띕니다.

당시 숲지대는 타라옷의 재료인 어전의칼을 모으기 위해 자주 방문했던 곳으로 경험치 또한 꽤 짭짤했기에 인기 사냥터로 이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