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 총 정리 1부에 이어 2부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갤럭시노트9에 이어서 공개된 삼성의 신제품들에 대한 소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먼저 갤럭시노트9 공개에 이어서 손목시계 형태의 IT기기를 공개하였습니다.

전작 "기어 S3"까지는 "갤럭시 기어"라는 이름을 사용해왔지만

이번에는 "갤럭시 워치"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생활방수,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 편의성이 전작보다 개선되었으며

헬스 관리, 스트레스 관리, 데일리 브리핑 기능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

역시 전작보다 다양해지고 기능적인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기어 S3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던 여성용 악세사리가 출시 될 예정입니다.

다만 갤럭시 워치에서는 삼성페이 단독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갤럭시 와치 공개에 이어서 삼성의 AI 비서 "빅스비"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보다 정확해진 음성 인식시스템과 새로 추가된 다양한 기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빅스비 소개가 끝난후 갑작스레 무대에 불이 꺼지고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며

웅장한 사운드로 음악이 연주되는 퍼포먼스가 진행 되었습니다.

이는 삼성의 새로운 AI 스피커 "갤럭시 홈"을 수 십대 이어붙여 연출된 무대였습니다.

갤럭시 홈은 삼성의 AI비서 빅스비가 내장되어 음성인식으로 작동되며

세계적인 오디오 장비 회사인 AKG 사의 서라운드 스피커가 장착되었습니다.

(2년 전 삼성이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을 인수한 것이 이런 식으로 사용되었군요.) 

이어진 행사에서는 갤럭시 홈의 음성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하였는데 이를 통해 갤럭시 홈이 단순한 AI 스피커 역할 뿐만 아니라

집 전체의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개인비서와 같은 역할로 계획 된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갤럭시노트9 언팩행사는 다시 한번 신제품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8월 24일 정식 출시예정임을 알리고 막을 내리게 됩니다.

(갤럭시 홈은 11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신제품들에 대한 세부정보와 스펙은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