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계속 요금제 개편 예정이라고 줄곧 언론플레이에 몰두했지만 LG U+와 KT가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두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이던 SKT의 신규요금제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식적인 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대리점 배부용 책자로 배부한 것이 유포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보기 쉽도록 간단히 표로 요약해보았습니다. 


요금제명

월정액(vat포함)

데이터제공량 

안심옵션

혜택

비고 

스몰

33,000원

1.2GB 

X

심야(0시~7시)

데이터 제공량 4배

 -

미디엄

50,000원

4GB 

X

 -

라지

69,000원

100GB 

5Mbps

 -

 -

패밀리

79,000원

150GB 

5Mbps

보험+멤버십 vip

 -

인피니티

100,000원

무제한

X

보험+멤버십+vip팩

 -

* 전 구간 음성통화/문자 기본제공 (단 영상통화의 경우 스몰 100분, 미디엄 이상 300분 제공)


* 가족 결합혜택

  1. 가족모아 데이터 (패밀리, 인피니티 회선의 남는 데이터 최대 5회선까지 가족 공유가능 패밀리 20GB, 인피니티 40GB)

  2. 안심옵션 (400kbps)

  3. SKT 뮤직메이트 이용권 (월 300곡 / 데이터무료)


* 인피니티 요금제 vip팩 혜택

  1. 인피니티 클럽 (6개월마다 스마트폰 교체시 지원금 혜택으로 예상)

  2. 영화예매 월 2회, 연 30회 무료 (영화관 미정)

  3. 로밍원패스 1년 12개, 공항라운지 1년 4회 무료

  4. 스마트워치 월 이용요금 무료



* 해당 요금제는 정식 출시 된 것이 아니며 출시 전 변동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의 목적으로만 사용해주세요.


변동 가능성이 있긴하지만 만약 지금 유출된 정보 그대로 출시된다고 하면 기대에 비해


정말 실망스러운 요금제 개편이라고 생각됩니다.


KT와 LG U+의 신규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기본적으로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다만 SKT는 온가족할인 적용 여부가 정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가족할인 결합 30년 이상의 경우 50% 할인과 선택약정 25% 할인이 동시 적용된다고 가정한다면


무제한 요금제를 월 3~4만원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SKT가 이렇게 호락호락하게 온가족할인을 놔둘리는 없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앞서 몇년 전 밴드요금제를 출시 할 때도 약정시 요금할인을 월 정액에 적용하여 선할인이 반영된


'순액' 요금제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온가족할인 30년 이상 할인액을 30%로 제한하였습니다.


온가족할인 합산년수 

10년 미만 

10년~20년 미만

20년~30년 미만

30년 이상 

순액요금제

 -

10% 

30% 

일반요금제

10%

20% 

30% 

50% 


이번 역시 분명 앞선 밴드요금제와 같이 순액 요금제로 지정될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물론 한편에는 이 보다 더 비관적인 예측도 있습니다. 이미 SKT에는 가족끼리 선물하기 기능이 있음에도


가족모아 데이터를 강조하며 가족결합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아 온가족할인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가족결합을


출시하는 동시에 온가족할인 혜택을 아예 받지 못하는 요금제로 출시하는 것 아니냐 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기존 가입자들의 반발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현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